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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총선직후 김포서울통합 가시화 전망

기사승인 2024.04.08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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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동행카드, 서울2호선 업무협약, 동행버스 등 교통부터 통합 진행 중

지난해 11월부터 기후동행카드, 서울2호선 업무협약, 70동행버스 등 서울시와의 공동연구반을 운영해 오고 있는 김포시는 총선 이후 교통부터 김포서울통합의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포서울통합이 가지는 큰 의의는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를 바로잡아 사실상 서울생활권이면서도 경기도권역으로 구분돼 정책 혜택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의 혜택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나아가 세계경쟁순위에서 도태 위기에 처해 있는 서울의 경쟁력을 상향시켜 국가경쟁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해 11월 김포서울통합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된 이후, 한 번도 서울통합에 대한 발걸음을 멈춰선 적이 없다. 김포서울통합에 대한 기준은 시민 편의 향상이다.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로 나타나는 시민의 불편을 생활권 일치로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라며 “경기분도로 인해 촉발된 사안이고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던 만큼 총선과는 무관한 사항이며 총선 이후에 논의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에서 높은 주거비를 견디지 못하고 이사 나간 분들이 서울로 출퇴근이나 등하교하고 있기 때문에 동일 생활권 내에 있다고 봐야 한다”며 “서울시민들이 굳이 좋아할 것도, 싫어할 것도 없다. 경계선은 개념상 있는 것일 뿐, 경기도민도 서울시민도 보통 때는 의식하지 않는데 선거 전에 이슈화가 되면서 거부감이 생긴 것이다. 내가 쓰는 기후동행카드를 다른 사람도 쓰면 불행해지는가”라고 반문했다.

오시장은 지난 4일 한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선거전에 메가시티 이슈화 되면서 굉장히 안타깝다. 선거가 끝나고 나면 건강한 방향으로 계속 논의가 이어질 것이다. 정치 거품이 꺼지면 서울시민이 크게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하기도했다.

한편, 김포시는 총선 직후 행안부에 김포서울통합 관련 주민투표를 본격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정책추진 쟁점의 면밀한 분석으로 관련 기관 상호협력적인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로 공감이 전제된 합리적 세부추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내년 지방자치 30년을 앞두고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위원회’를 출범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차원에서 실무 검토 절차에 진입하게 되면 김포서울통합 논의가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포저널 gimpojn@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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