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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와 혐오가 아닌 문화로 상생을’

기사승인 2024.04.16  19: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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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보이사비 축제 성황리에 개최


재한 줌머인 연대 제20회 보이사비 축제가 지난 14일 Douglas Disalvo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권한대행,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장, ‘난민들의 피난처’ 이호택 대표, 성공회대학교 박상회 교수 등 외부인사와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재한줌머인연대의 주관으로 열린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보사비 축제는 1부 기념식과 2부 줌머문화 체험 및 버스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역민들과 줌머인들의 문화 소통에 아낌없는 지원에 재한줌머인연대는 김포시와 김포시민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약 170여명의 줌머족이 거주하고 있는 김포시는 보이사비 축제를 통해 줌머인들의 민족·문화적 정체성을 유지, 지역민들과 문화적으로 교류를 하는 데에 의의를 두고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 도시로서의 이민청 유치에 대한 희망 의사를 밝히고  정책 전달력을 기반으로, 특화된 한국형 모델 제안을 위해 연구중이다.

진혜경 복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족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축제를 꾸준히 개최하는 줌머인의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김포시 또한 서로 포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와 다짐을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의 상호문화주의는 밝고 건강하다. 기피와 혐오가 아닌 문화로 어우러지고 함께 즐기는 긍정 시너지가 김포시만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보이사비 축제’는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지대에서 열리는 소수민족 줌머인의 가장 큰 축제로 보이사비라는 말은 방글라데시 치타콩 산악지대에 있는 세 개의 주된 종족들 챠크마, 마르마, 트리푸라로부터 Boisuk의 Boi, Sangrai의 Sa, Bizu의 Bi를 합친 말이다. 
 

재한줌머연대가 김포시와 김포시민에게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 전달

김포저널 gimpojn@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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